【대구=뉴시스】최창현 기자 = (재)경북장학회(이사장 김관용 경북지사)에서 운영하는 경북학숙(원장 장원혁)은 24일 올해 영어특성화 교육 성적우수자 등 77명에 대해 73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격려했다.
이번 장학금 수혜자는 학숙 재사생 302명이 대상이다.
학숙은 이들에 대해 매주 2회 이상 영어특성화교육을 실시해 출석률과 자체 레벨테스트와 ESPT(교육부공인 영어말하기시험)시험결과 등을 종합, 성적순으로 60명을 선발했다.
이에 따르면 최상위 20명에게는 필리핀 4주간 해외어학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2순위 10명에게는 한 학기 기숙사비 전액(각 64만원) 면제, 3순위 10명은 반액(각 32만원) 면제, 나머지 4순위 20명은 각 20만원의 농협장학금이 주어졌다.
이와 별도로 학숙 내부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해 집안형편이 어려운 학생 2명에게 각 50만원의 드림장학금이, 자율회 임원 15명에게 20~50만원 상당의 내부장학금이 지급됐다.
2007년부터 시작한 영어특성화교육은 매년 2억2000원의 예산으로 영어회화, 동영상 강좌 등 그룹별로 영어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재사생의 회화능력 향상과 글로벌시대 국제적 감각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이 목적이다.
140명이 ESPT를 치룬 결과 국가공인 2급 자격을(1000점 만점 600점 이상) 7명이 획득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경북학숙은 경산시 진량읍의 대학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도민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면학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해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해 1998년 개관했다.
월 16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고 방학 중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어학원뿐만 아니라 컴퓨터실습실과 체력단련실, 휴게실, 생활실 등 학생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되고 있다. 인근에 있는 영남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등 6개 대학 302명(남82, 여220)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다.
경북도 김재홍 안전행정국장은 "경북학숙의 영어특성화교육은 그룹별 영어학습을 통해 회화교육의 효과를 극대화 하고, 의무적으로 ESPT시험을 응시하도록 하며 성적우수자는 다양한 장학혜택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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